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방데 전쟁 (문단 편집) == 한국에서의 인식 == 한국에서는 [[프랑스 혁명]]이 [[민주주의]]의 발전을 가져온 긍정적인 사건이라고만 대부분 인식하기 때문에 이 사건에 대해선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저연령층이 보는 세계사 학습만화에서는 [[프랑스 혁명]]의 긍정적인 상황만을 거의 언급하며 중고등학생들이 보는 세계사 교과서에서도 자코뱅의 공포정치로 인한 처형들이 나올 뿐 이 사건에 대한 언급은 거의 없다. 이러한 시각은 군사독재정권 시절에도 마찬가지였다[* 사실 1980년대 군사독재정권 시절까지 한국 정부는 한국에 들어오는 외신들도 전부 먹칠을 해서 [[검열]]을 할 만큼 [[언론통제]]가 심했던 데다 2000년대 중반까지도 한국에서 출판되는 인문 역사 서적들 상당수가 일본 서적들을 그대로 베낀 것들이었을 만큼 인문학계의 수준도 엉망이어서 당연히 방데 학살 같은 잔인하고 비주류적인 내용은 대중들한테 알려질 수 없었다.]. 그러나 외국 서적들이 [[한국]]에 들어오고 인터넷이 발달되며 외국 자료들이 한국에 유입되어 방데 학살이 [[한국]]에도 알려지게 되었다. 하지만 한국으로 들어온 [[프랑스 혁명]]과 관련된 외국 서적 자체가 [[프랑스 혁명]]을 좋게 말하고 방데에서의 일을 가볍고 정당한 필요악 정도의 진압으로 여기거나 혁명의 혼란 중에 일어난 충돌 사건들 중 하나 정도로 보면서 사실상 흑역사는 생략하는 [[좌파]] 성향의 책들이 대부분이었다.[* 사실 한국에 소개된 대부분의 역사서가 그렇다.] 대표적인 예로 1980년대에 나온 La Vie Privée des Hommes라는 역사 그림책 시리즈[* 한국에서는 동아출판사에서 [[세계생활사]]라는 이름으로 들여옴.]에서는 [[프랑스 혁명]]에 대해 직접 따로 말하지 않고 마지막권인 '[[프랑스]]의 역사' 부분에서만 언급하는데, 방데에서의 농민 반란을 프랑스 혁명 부분에 제일 큰 그림으로 보여주면서 "[[귀족]]과 [[사제(성직자)|사제]]들에게 선동당한 농민들이 반혁명 반란을 일으켰다"고 언급했다. 물론 "정부군도 반란을 진압하기 위해 피비린내 나는 원정을 하여 마을에 불을 지르고 주민들을 학살했다"고 언급하며 중립적인 태도를 보이는 듯 싶지만 방데의 주민들이 일방적으로 먼저 일을 저지른 것으로 오해할 수 있게 서술해놨다.(그림도 그냥 지나가는 정부군을 족칠 준비를 하고 매복하는 방데 반란군만 묘사했다) 참고로 이 책은 대항해시대 편에서는 흑인 노예 사냥을 "저주스러운 거래"라고 언급하고 미국의 서부개척 편에서는 "아메리카의 원주민들이 야만인이 아니라 자연의 리듬에 맞추어 살고 있었는데 백인들이 그들의 땅을 빼앗았다"고 진보적인 면을 보이면서도 정작 프랑스의 역사편에서는 프랑스 식민지 개척 부분을 꽤 자랑하는 모습을 보인다. 프랑스 혁명에 대한 수정주의를 처음 제기한 [[알렉시스 드 토크빌]]의 프랑스 혁명 관련 저작 중 <앙시엥 레짐과 프랑스 혁명>은 2006년에 박영률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가 절판된 뒤 2013년에 지식을만드는지식에서 출간되었다. 또한 토크빌의 연구결과를 이어받아 집대성한 프랑수아 퓌레의 저작은 1990년대에 절판되어 매물이 극히 적어 중고책으로도 못 구하고 대형 시립도서관이나 대학도서관이 아니면 구해 볼 방법 자체가 없었으나, 2023년에 와서야 <프랑스혁명사>가 [[충남대학교]]출판문화원에서 번역되어 출간되었다. 대학에서도 언급하는 교수들은 그렇게 많지 않은 편이며 프랑스에서 유학을 하고 온 교수들이나 근대사 관련 강의 때 간단하게 짚고 넘어가는 정도에 그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